오키나와의 음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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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경현 | 작성일 | 2019.04.03 | ||||||||
조회수 | 642 | 첨부파일 | |||||||||
안녕하세요. 15학번 오경현입니다. 저는 오키나와의 문화키워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키나와 문학에 드러난 문화 키워드를 쭉 추출하고 다음과 같이 음악, 종교, 의식주라는 3가지 소주제로 재분류했는데요. 먼저 음악입니다. 우선 오키나와 음악에 대한 기본소개와 오키나와 음악 장르, 그 중에서도 민요와 우치나 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오키나와 음악이란, 무엇일까요? 대분류로서, 오키나와 음악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알아보겠는데요. 먼저, 첫 번째는 오키나와의 연주기법입니다. 오키나와 음악은 전통적으로 류큐에서 쓰인 류큐음계라고 하는 5음계를 기반으로 합니다. 일본 본토에서 쓰이는 요나누키 음계와는 구분되는 특색이 있습니다. 류큐음계는 CEFGB 순이지만, 요나누키 음계는 CDEGA 순입니다. 이 코드로 악기를 연주한다고 상상해보면, 류큐음계는 요나누키 음계에 비해 매우 독특하고 밝다는 느낌이 드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바로 가사의 언어입니다. 대부분의 오키나와 음악 가사는 예로부터 불러지는 음악이다 보니깐 류큐어가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류큐어의 서울말 격인 오키나와어가 가장 많이 쓰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정서입니다. 류큐왕국의 패망, 오키나와 전투로 민족의 애환, 한을 다루고 섬나라 일상의 정서가 담겨야 오키나와 노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오키나와 음악은 다음과 같이 고전음악, 그리고 민요, 우치나 팝, 오키나와 록 총 4개의 장르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이 중 중요한 민요와 우치나 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민요입니다. 류큐인들은 450여년 간의 역사만큼, 자신들만의 민요를 발전시켰는데요. 이 중 현대에서도 자주 불리는 노래 한 곡을 가져와보았습니다. 그 노래 제목은 바로 틴사구누하나, 봉선화 꽃이라는 노래입니다. 틴사구누하나는 한국의 아리랑의 위상만큼, 오키나와에서 가장 널리 불러지는 민요입니다. 먼저, 이 노래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 틴사구누하나 > 본토의 엔카와 다르게, 좀 더 통통 튀고 밝은 느낌인 류큐음계가 돋보이는 곡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장르는 우치나 팝인데요. 앞에서 살펴본 오키나와 민요를 바탕으로 대중성을 접목시킨 게, 바로 우치나 팝입니다. 우치나는 오키나와 지역을 오키나와 방언으로 일컬은 말인데요. 대표적인 가수로는 키나 쇼키치입니다. "地球の涙に虹がかかるまで" 들어볼게요. 이 두 노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오키나와의 전통악기 산신이 쓰였다는 것입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오키나와 스냅 > 오키나와에서는 한 집에 하나씩 있다고 할 정도로 흔하고 오랜시간 오키나와인과 함께한 마음의 악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세 개의 현으로 이루어진 현악기의 일종으로 "츠메"라는 물소뿔을 가공한 것을 집게손가락에 끼워 현을 튀기는 방식으로 연주합니다. 산신을 어디에서 많이 본 듯한, 인상을 갖으실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산신이 본토에 전해져, 만들어진 악기가 바로 샤미센입니다. 샤미센은 울림통에 고양이 가죽을 입히는 반면, 산신은 뱀가죽을 입힌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뱀은 주로 일본 최고의 독사라고 할 수 있는 오키나와 뱀, 반시뱀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 산신은 오늘 날 민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네. 이번 포스팅 < 오키나와의 음악 >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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